<인상 깊었던 책의 내용>
부자들은 읽고 쓴다 - 부자가 되어 책을 쓴 사람 중 매우 인상 깊은 저자는 <생각의 비밀>을 쓴 김승호 회장이다. 이 책에는 부자들의 성공습관에 대해 저자의 경험담과 가치관이 잘 묘사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바로 '책'이야기다. 이 책에 따르면 부자 가운데 90% 이상이 하루 30분 넘게 독서를 즐기는데 그렇지 않은 이들은 2%만이 독서를 즐긴다고 한다. 이 말이 완벽히 맞는다고 단언하기는 힘들 수도 있지만, 책이 주는 효과는 이미 독서를 일상으로 끼고 들어와 본 경험이 있는 이들이 더 잘 알 것이다. 또한 부자들은 기록하는 습성과 쓰는 생각을 지녔다고 한다. 매일 할 일과 하지 않아야 하는 일을 적는 행위도 이른바 빈자들에 비해 9배 이상 차이 난다고 하니 기록의 힘 또한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 당장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1억 원을 모으고 싶긴 한데 도대체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막막했던 때,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진지하게 물어봤다. 가장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독서였다. 일단 모르니 알아야 했고, 가성비와 가심비가 가장 좋은 것이 '책'이었다. 그때부터 시간 여유가 있을 때마다 틈틈이 책을 읽었다. 특히 사회초년생 시절에 집중적으로 파고든 장르는 경제 일반 및 투자서들과 자기 계발 경영서들이었다. 그러면서 알게 된 지식을 필사하고 복기하면서 무엇보다 가계부에 집착했다.
읽을 수 있는 것은 모조리 읽어라 - 옛 현인은 '수불석권'이라고 했다.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열심히 독서를 하라는 말은 어쩌면 너무 뻔하고 상투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이 뻔한 진리가 본질이고 기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나로서는 맹신할 수밖에 없다. 책으로 구원을 받았고, 책으로 힐링을 했으며, 책 속에서 지식적인 답을 구하고 찾아보기도 했던 나로서는 펼치면 열리는 책이라는 위대한 선물의 힘을 믿기 때문이다.
읽고 쓰면서, 그리고 마음에서 그려나가는 멋진 장면을 여전히 강렬히 열망하면서 오늘이라는 24시간도 함부로 소비하거나 낭비하고 싶지 않다. 조금 더 생산적이고 주체적으로 조금이라도 스스로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오늘의 일상을 여전히 이어 나가 본다.
이루고 싶은 것을 정하고 일단 시작한다. 주변의 모든 부정적 시선이나 말은 차단하고 매일매일 꾸준히 그 일을 해보자. 당신이 지금 마음에서 그리는 그 장면을 위해 시간에 정성을 쏟는다. 되도록 정성껏, 그렇게 공들인다. 시간이 흘러, 결국 그건 이뤄진다. 그리하여 당신은 이기는 삶을 산다. 할 수 있다. 행운을 빈다. -시간가계부- |
목표를 세우되 다시 목표를 위한 목표를 세워야 한다. 달성이 '가능한' 아주 작은 성공부터 쪼개 전략을 수집해야 한다는 말이다. 1억 원은 그냥 얻어지지 않는다. 우선 꾸준히 100만 원을 벌 수 있는 사람, 그걸 모을 수 있는 사람, 그걸 천만 원 단위로 불릴 수 있는 사람이 결국 맛볼 수 있는 숫자다.
푼돈을 모아 목돈의 씨앗으로 만든다 - 작은 돈을 그리 소중하게 대하지 않는 이들이 '묻지 마 투자'를 잘하는 경향이 있는 듯싶다. 돈의 크기보다는 돈 자체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미처 모르는 푼돈의 위대함 "100달러를 벌기보다 1달러를 아껴라." 워런 버핏이 한 말이다. 정말 그렇다. 빈자와 부자의 돈을 바라보는 시각은 확실한 한 끗 차이다. 그 한 끗에 시간이 붙고 차이를 만든다.
부자들의 돈의 크기와 상관없이 수중의 작은 돈도 소중하게 다루고 관리할 줄 안다. 사실은 나도 푼돈의 소중함을 안 덕분에 어쩌면 1억에서 10억이라는 숫자로 자산을 불리는 과정을 경험한 것은 아닐까 되새겨본다.
물론 돈의 크기보다는 돈 자체의 소중함과 간절함을 느끼는 게 우선이다. 가계부를 추천하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가계부는 푼돈이 기록되는 일상의 기록부이기 때문이다. 나는 가계 부안에서 꾸준히 우리 집 자산흐름을 파악하며 작은 종잣돈을 차곡차곡 불려 나가기를 반복했다.
매일 글을 쓰는 것, 매일 일어나서 아침 기분을 좋게 마음을 다스리는 것, 매일 웃어보는 것, 매일 인사하는 것 등 간단한 행동 같아도 해보면 실상은 다르다.
작심삼일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우리는 언제든 변하는 상황에서 감정을 지닌 인간으로서 '매일'이라는 꾸준함이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매일 무언가 하는 이들은 우리는 따라갈 수 없다. 따라가려면 매일 무언가 하는 이들처럼 '나'도 매일 해내야 한다. 푼돈도 마찬가지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그 매일의 마음가짐으로 일상 안에서 지키려는 사사로운 태도가 결국 부자를 만든다.
이번 달 이날은 무지출 데이! - 일상에서 하던 소비를 하루아침에 줄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럴 때 한 번씩 '무지출 데이'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마치 간헐적 단식을 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즉 비움의 미학을 발휘해 보는 것이다.
나는 가장 부담되지 않는 요일과 실천 가능한 날을 일주일에 하루정도 정했다. 예를 들어 주말에 가족과 이벤트나 식사 모임이 있다면 이날은 제외하는 식으로 생활패턴을 파악해서 예상하는 것이다. 아울러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을 대체할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 예를 들어 주말 중 하루는 보통 외식을 하는데 이 외식비가 쌓이면 꽤 큰돈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식구들과 집밥을 먹는 주간을 정하거나 근교 여행을 갈 때도 집에서 준비할 수 있는 간식은 싸간다. 또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면 평소보다 조금 일찍 나와 걸어서 출근하거나 자전거등을 이용하면 건강도 지키고 푼돈을 모을 수 있다. 젊어서 이런 고생쯤은 해도 괜찮다. 그래야 남은 작은 돈도 소중하게 생각할 줄 알고, 고생이 섞인 쓴 경험이야 말로 노려함을 불러일으키는 소중한 자산이 된다.
<순간의 힘>이라는 책에 이런 말이 나온다. "절정의 순간은 삶을 살아가면서 우연하게 마주치는 것이 아니다." 절정의 순간은 의식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다. 건강한 기준과 무리하지 않는 소비로 좋은 습관을 먼저 쌓자. 그 소비 습관에서 모든 부가 시작될 수 있다.
낡은 저축 습관도 꾸준하면 정답이 된다 - 금리를 0.1%라도 더 주면 그 상품에 가입했다. 풍차 돌리기를 시작했고 적금과 예금은 모두 단기로 해서 목돈을 마련했다. 목돈이 마련되면 다시 굴리고 불렸다.
비법이라면 한결같은 꾸준함 - 꾸준함은 중간에 중단하거나 멈추지 않는 한결같음을 말한다. 나는 이 한결같음을 좋아하 한다. 그리고 이 한결같음에 시간이 길어지고 그 길어지는 시간에 정성이 붙고 공들이는 태도가 함께 한다면 비록 낡은 재테크라 할지라도 누군가에게는 '정답'이 될 수 있다. 지극히 평범했던 우리 부부가 부동산 외에 순자본 10억 원의 이상의 현금자산을 보유할 수 있는 우리 집 재무 주치의로 현재를 살 수 있게 된 최고 비결로 나는 여태껏 꾸준했던 '정성스러운 습관'과 그 습관의 '한결같이 공들이는 꾸준함'을 든다. 그 어떤 화려한 재테크 비법이나 기술보다 이것이 우선이고 진리라고 말하고 싶다. 이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한 끗의 태도에서 그리고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반복의 힘에서 결국 부자는 탄생한다.
부자 엄마는 카페 대신 다른 곳에 간다 - 같은 공간에서도 부자들은 다른 것을 보고 다른 행위를 하면서 산다. 돈을 쓰기 위해 돈을 쓰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벌어들이기 위해 돈을 쓴다.
인스타그램 대신 경제기사, 커피 대신 저평가주 - 소비적인 인스타그램 서치에 몰입하는 대신 경제기사를 좀 더 챙겨보고, 커피 한 잔을 마시는 대신 저평가 우량주 한주를 살 수 있는 마인드를 갖추자.
기회가 주어진 세상, 열린 부의 다양한 길 - 최근 본 기사 가운데 나를 무척이나 놀라게 한 것이 있다. 이른바 SNS계의 인플루언서로 억대 이상 수입을 벌어들이는 주인공들에 대한 이야기다. 직장인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월 소득을 올린다. 지금 당장 핫한 인플루언서가 되지 못한다면 차라리 그 시간에 경제 흐름을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소비적인 인스타그램 서치에 몰입하는 대신 경제기사를 좀 더 챙겨보고 커피 한잔 마시는 대신 저평가 우량주를 한주 살 수 있는 마인드라면 느리지만 튼튼하게 나만의 부를 일궈나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북 테크로 '글로 소득' 만들기 - 나에게 최고 투자 소비이자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재테크는 바로 북 테크다. 즉 책으로 재테크를 공부한 나는 경제지식이나 해당 분야의 재테크 경험을 거의 책에서 직간접적으로 얻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도 언젠가 이 분야의 책을 쓸 정도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스토리텔러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기를 갈망했다.
말을 함께 나누며 이 책을 마무리 하고 싶다. This is your life 이것은 당신의 삶이다. Do what you love and Do it often 사랑하는 것을 하자, 자주 Life is short 인생은 짧다. 다시 정성을 다할 당신에게 풍요로운 행운이 늘 댁내, 당신 주위에 가득하기를, 그리하여 이번 생이 감사함으로 가득하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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