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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50권 독서하기

2019 31번째 책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

by 주시카 2020. 7. 27.

 

<인상 깊었던 책의 내용>

오히려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나를 다독이며 나와 나의 관계를 회복하는데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나를 따뜻하게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나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건 두 가지입니다. 첫째, 내가 스스로에게 물어봐주고 변하고 싶은 모습이 있어서 변하고 싶다면 (예를 들어 어떤 단점의 변화, 무언가 잘못했다면 스스로 바라는 모습) 내가 나를 변할 수 있게 기다려주는 것, 기다림은 따뜻함입니다. 내가 이렇게 하지 않아 힘들었다면 지금은 이 따뜻함이 필요할 때 입니다. 둘째는 내가 나에게 일상에서 자주 물어봐주는 것, 잃어버린 나를 찾고 나를 알아갈 수 있게 그리고 항상 그럴 순 없겠지만 내가 원하는 걸 내가 해주면서 (최선의 행복) 나와 내가 관계를 회복하고 원하는 걸 해주었지만 결과가 좋지 않으면 미래를 예측하지 말고 살아보세요. 미래를 미리 예측하지 마세요.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아요. 지금을 충실히 하다 원치 않은 일이 일어나면 그때 그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세우고 배워요. 그렇게 마음을 편히 갖고 살아보세요. 그래서 더 행복해진다면 계속 그렇게 살아도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바라보는가 - 당신이 진정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건, 남들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남들이 나를 어떤 사람으로 정의하는가가 아니다. 왜냐면 그건 당신이 아무리 애써도 당신 마음처럼 안되고 자주 바뀌고 변화할 것이다. 그것이 당신의 삶에서 중요하고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는 순간부터 당신은 삶의 공허함과 불안함이 시간이 갈수록 커질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더 사람들을 찾게 될 것이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시선을 받기 위해 애쓸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공허함과 불안함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있다. 그럼 인생이 끝난 것 같은 느낌. 그동안 행복하지 않았다는 생각에 앞으로도 행복할 수 없을 것 같으며 인생을 잘못 살아온 느낌이 들지 모른다. 왜냐면 당신은 그동안 다른 사람의 시선과 좋은 관심을 받기 위해 굉장히 애 섰지만 아무리 애써도 당신의 공허함과 불안함은 나아지지 않고 점점 더 커지자 당신은 감당할 수 없게 된다. 애써도 더 불행해지는 삶의 느낌에 더 이상 의욕이 나지 않고 앞으로가 두려울 것이다. 그러나 당신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건 남들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아니라 당신이 당신을 어떻게 바라보며 살아가느냐이다. 나에 대한 그런 생각이 없이 그냥 하루하루 남들이 하니깐, 누가 나를 미워할까 봐. '남들이 나를 안 좋게 보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맞춰 살아가게 되면 내가 점점 부정적으로 변합니다. 왜냐면 내가 채워지는 느낌이 아니라 계속 소모되는 느낌이기에. 스스로 행복한 삶의 시간을 찾아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 만약 내가 과거로 돌아간다면 단 하루도 걱정하지 않을 것이다. 지나고 보니 걱정한 일은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다. 만약 내가 과거로 돌아간다면 가능한 최대한 시간과 돈을 많이 써 많은 곳을 여행갈 것이다. 돌아다니는 여행 자체도 물론 좋지만, 나에게 최고의 여행 장소를 찾아 거기를 자주 갈 것이다. 만약 내가 과거로 돌아간다면 사랑을 할 때 그 사람에게 최대한 잘해주고 누구의 말이 더 맞나 틀리나를 노력하여 논쟁하기보다는 그 사람을 즐겁게 해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래야 사랑하는 동안 더 행복하다는 걸 알게 됐기 때문에. 만약 내가 과거로 돌아간다면 20대를 정말 열심히 살 것이다. 뒤돌아보지 않고 무엇이든 해볼 것이고 무엇이든 부딪히고 나만의 길과 답을 찾아가 볼 것이다.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남은 80년 인생을 좌지우지할 테니까. 만약 내가 과거로 돌아간다면 내 앞길에 대해 누구의 얘기도 듣지 않을 것이다. 나를 잘 아는 사람은 나보다 없기에, 마지막으로 만약 내가 과거로 돌아간다면 지쳐 있는 나에게 미래의 내가 생각 못한 좋은 일도 만나게 될 거라는 희망을 자주 들려줄 것이다. 희망을 갖는다는 건 힘든 시간을 헤쳐나갈 큰 용기가 되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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