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0번째 책 <기운을 빼앗는 사람, 내 인생에서 빼 버리세요>

 

<인상 깊었던 책의 내용>

그러나 아이가 자립심을 키우도록 어느 정도 애착관계를 떼어놓을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해야 어머니에게도 좋다. 아이에게 계속 사랑을 주고 교육시키되 다시 자신의 개인 관심사와 취미에 몰두하며 해야 할 일을 하고, 아이 이외의 다른 사람과도 감정 교류를 할 수 있어서다.

우정도 사랑도 마찬가지로 맹목적일 때가 있다. 친구라고 전부 맨날 뱀파이어는 아니지만 우리가 오래 사귄 배스트 프렌드라고 생각한 친구가 사실은 멘탈 뱀파이어인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다. 왜 우리는 이를 진즉에 눈치채지 못했을까? 처음 사귀었을 때는 타인을 보는 눈이 지금보다 정확하지 않다. 당시 허전하거나 정신적으로 괴롭거나 끌려다니는 성격이거나 자존감이 낮거나 기타 괴로운 이유가 있을 때, 이성이 마비되어 사귄 친구라면 더욱 그렇다.

우정에 맹목적인 또 다른 이유는 세 가지다. 습관의 힘이 무섭고 과거에 대한 기억은 미화되며, 우정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다. 그렇지만 우리를 잡아줄 경고의 신호도 있다. 당신의 친구가 해를 끼치는 진정한 멘탈 뱀파이어라면 이를 확인해주는 신호 몇 가지가 있다. 첫째로, 당신이 상황적 여유가 안될 때는 전화하면서, 정작 당신이 어려울 때는 잔화를 받지 않는 친구는 멘탈 뱀파이어일 확률이 높다. 둘째로,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화제가 현재보다 과거의 일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친구가 멘탈 뱀파이어다. 과거의 일은 생각하면 즐접긴 해도 결국 지나간 일이다. 끝으로, 우정이라는 가치를 정면으로 배반하는 가장 중요한 신호가 있다. 멘탈 뱀파이어는 친구는 당신이 행복한지, 아닌지를 못 알아차린다.

남을 돕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무엇일까? 첫째, 인정을 받아 자신감을 회복하고 싶어서다. 즉, 이전보다 자존감을 높이고 싶은 것이다. 둘째, 사회적으로 중요한 곳에 도움을 주면서 영향력을 얻고 싶어서다. 이런 마음이 은근히 숨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남을 돌보면 그 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착각이 든다. 그런데 알고보면 돕는 사람이 남을 간절히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이다. 남을 돌보면 버림받을 것 같다는 두려움이 가라앉기 때문이다.

1.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 칭찬하자. 다른 사람들의 단점이 보이더라도 장점을 찾으려 하자. 누구에게나 매력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자. 2. 주변사람들 (친구, 가족, 동료)에게 사심 없이 친절을 베풀고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친절을 베풀어보자. 3. 칭찬과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대가를 바라지 말고 도움을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