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깊었던 책의 내용>
사실 어떤 면에서는 아들의 마음이 더 섬세하고 민감합니다. 많은 심리학자들이 아들이 더 상처 받기 쉽다고 이야기합니다. 펑펑 울거나 말로써 감정을 표현하는 비율이 여자아이들에 비해 현저히 작기 때문이지요. 여자아이들은 울거나 말로 표현하면서 마음속에 쌓인 감정을 해소합니다. 그러나 남자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에 어떤지도 모른 채 꼭꼭 샇아두고 곪아서 터질 때까지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넘치는 남성성으로 인해 남자아이들은 과격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테스토르테론 이나 아드레날린에 끌려다니는 일이 다반사지요. 자기도 모르게 친구를 때리고 폭력적으로 변하는 것, 이런 행동을 방지하려면 아들이 극도로 과격해져서 통제력을 잃을 때 차분하게 제어해주는 아빠가 필요합니다.
남자아이는 동성의 어른과 자신을 동일시하려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지요, 본받을 만한 남자 어른과 함께 몸으로 부딪치는 활동을 많이 한다면 아들은 자신을 제어하는 능력을 많이 발달시킬 수 있을 겁니다.
부모는 아들에게 기댈 언덕이 되어야 합니다. 가끔 문제를 일으키더라도 아들을 이해해야 하지요, 무작정 혼내는 것보다는 부드럽게 타이르며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아들의 리더십을 키워주려면 민우처럼 직접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줘야 합니다. 의사결정을 통해서 상황을 꿰뚫어 보는 힘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지요.
'1년 50권 독서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 37번째 책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0) | 2020.08.01 |
---|---|
2019 36번째 책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0) | 2020.08.01 |
2019 34번째 책 <여자에게 공부가 필요할 때> (2) | 2020.07.27 |
2019 33번째 책 <지금 나에게 필요한 긍정심리학> (0) | 2020.07.27 |
2019 32번째 책 <호모 사피엔스> (0) | 2020.07.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