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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ACC(아시아문화전당) 사유정원 전시회 - 02

by 주시카 2023. 4. 12.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했던 작품 중에 하나, 이율배반의 사전적 정의는 서로 모순되어 양립할 수 없는 두 개의 명제 라고 한다. 세계를 인식 능력에서 독립된 완결적 전체로서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이성은 필연적으로 이율배반에 빠진다고 한다. 아직은 크게 와닿지는 않았지만, 우주라는 공간 안에서 폭발로 인해 또 다른 공간이 탄생하는 것을 표현하고자 형광등을 원재료로 선택하여 만든 작가의 의도가 확연하게 보이는 작품이였다. 

소리와 음파을 가지고 만든 작품이였는데, 아무 생각없이 소리의 움직임을 관찰하면서 나도 모르게 몰입되는 작품이였다. 무한히 확장되는 소리의 파장을 통해서 이런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에 감탄하며 다시 한 번 몰입하게 만드는 순간이였다. 

주변 지인들에게 강력 추천해주고 싶은 전시회 였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던 전시회

자주 이런 전시회를 볼 수 있게, 전시회 관람하고 나오는 설문조사도 꼼꼼하게 작성하였다. 이상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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