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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50권 독서하기

2019 23번째 책 <기적을 만드는 엄마의 책공부>

by 주시카 2020. 7. 24.

 

<인상 깊었던 책의 내용>

헬 엘로드가 쓴 <미라클 모닝>을 보면 아침 6시에 일어나 1시간 동안 여섯 가지 활동을 루턴화 하라고 나온다. 5분간 명상, 5분간 확신을 주는 말, 5분간 꿈의 시각화, 20분간 아침 운동, 20분간 아침 독서, 5분간 일기 쓰기 등 매일 아침 루턴 화하라는 것이다.

책 읽는 습관을 들이는 방법 - 첫 번째, 오늘부터 바로 독서 시작! 벤저민 프랭클린은 "어떤 일을 하기로 했다면 24시간 안에 그 결심과 관련된 작은 일 하나라도 반드시 실천한다." 고 한다. 두 번째, 중장기 목표를 세우고 셀프 인센티브! 독서 목표를 세울 때 '매일 책을 읽는다'는 단기 목표만 세우면 하루만 실패해도 결심이 흔들릴 수 있다. 작심삼일로 끝나기 딱 좋다. 그렇지만 일주일, 한 달, 1년 주기로 중장기 계획을 세우면 하루 책을 읽지 못하더라도 중장기 계획이 있기 때문에 다시 책을 읽을 수 있게 된다.

책 읽는 습관이 붙는 2단계 중급자에게 권유하고 싶은 방법은 '키워드' 독서이다. 한 가지 키워드로 독서를 이어가는 독서법을 말하는데 예를 들면 한 작가의 책을 계속 이어 읽어가는 '작가 독서', '특정 주제를 계속 이어 읽어가는 '주제 독서'등이 그것이다. 나는 알랭 드 보통, 김애란, 정여울 작가들의 책을 계속 이어 보는 '작가 독서'와 자녀양육, 사회복지, 번 아웃 등의 특정 주제 책을 찾아 읽는 '주제 독서'를 했는데 읽을수록 무게감이 느껴져 좋았다. 또 책마다 작가가 인용하는 책들이 있으면 그 책들을 읽어보는 '릴레이 독서'도 권하고 싶다. 분명 지식이 확대되는 느낌이 들 것이다.

최근 기사를 보니 50년 후의 행복과 성공은 독서력과 작문력에 좌우된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독서습관을 꼭 만들어 주고 싶다.

12개월 미만 - 책을 장난감으로 아는 시기, 책의 내용보다는 물리적인 특성이 더 중요 헝겊이나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고 소리가 나거나 밝은 색의 책이라면 무엇이든 좋다. 24개월 미만 - 손 근육을 움직이면서 책을 움켜쥘 수 있기 때문에 손에 쥐어지는 작은 크기로 밝고 선명한 색감을 가진 책이 좋다. 이때는 책은 읽히는 것보다 책을 통해 부모와의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책을 도구로 스킨십하거나 책을 소리 내어 읽어 아이에게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좋다. 3-5세 - 유아는 일상생활 소재로 짧은 문장, 6-7세 - 아동은 글씨를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 그림과 글이 있는 그림동화책, 부모가 함께 읽어주는 것이 독서능력 향상

책을 소리 내어 읽는 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해온 대표적인 책 읽기 방법이다. '낭독 독서'라고 불리기도 한다. 아이들이 책을 읽을 때 소리 내어 읽게 하면 발음과 집중력이 좋아진다.

하버드대 아동 언어학자인 캐서린 스노 교수는 아래와 같이 말하며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엄마가 책을 읽어주기만 한다고 아이의 어휘력이 달라지지 않아요. 책을 읽은 후에 아이에게 질문하고, 마음에 들었던 점을 이야기하고, 다음에 생길 일을 예상해보게 하면서 책 읽기를 토론으로 발전시키죠. 그런 과정을 거친 아이는 어휘력이 풍부해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아이의 어휘력은 처음에는 대화로 시작되었다가 그 후 독서를 통해 발달, 이때 대화를 하지 않아 아는 단어가 적은 아이는 그만큼 텍스트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고 그것이 학습 부진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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