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50권 독서하기

2019 15번째 책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주시카 2020. 7. 21. 05:36

 

<인상 깊었던 책의 내용>

나는 동창회를 싫어한다. 친구들끼리 주판알 퉁겨가며 인생의 속도를 비교하고, 괜스레 남의 삶을 곁눈질하기 싫어서, 요란한 소식들도 우리 삶의 가치를 저울질하기 싫어서, 이렇게 또래 집단으로부터 받는 사회적 압력을 '피어 프레셔'라고 한다. 

이제는 아주 조금 알 것 같다. 재능은 타인에게 발견되기를 기다린 숨은 보석이 아니라, 자신의 노력과 의지를 믿는 자의 자발적인 열정에서 우러나오는 것임을, 재능의 진정한 비밀은, 자기 자신에 대한 뜨거운 믿음이라는 것을

'돈을 어떻게 쓰느냐'를 고민해야 한다. 그래야 삶이 바뀐다. 그래야 삶이 방향타를 잃지 않는다. 아주 적은 돈이라도 내 삶은 더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소중한 무기로 돈을 쓸 수 있다.

눈에 보이는 상품의 소비를 최소화하고, 보이지 않는 생활의 체험을 소비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옷을 사지 않는 대신 영화를 한 편 보고, 가방을 사지 않는 대신 전시회를 가고, 신발을 사지 않는 대신 산책을 나간다. 물건 대신 삶을, 유행 대신 우정,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대신 생에 대한 감사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화폐는 단지 재태크의 대상이 아니라 위대한 스승이다. 계산할 수 있는 것의 가치를 통해 계산할 수 없는 것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 스스로 솔직해지는 것...

다른 사람이 쓴 책을 읽는 일로 시간을 보내라. 다른 사람이 고생을 하면서 깨우친 것을 보고 쉽게 자신을 개선시킬 수 있다. -소크라테스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내가 정말 나다워질 수 있는지 아는 것이다. - 몽테뉴 「수상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