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50권 독서하기

2022 5번째 책 <아들 육아>

주시카 2022. 5. 31. 13:22

 

<인상 깊었던 책의 내용>

아이를 성장시키는 부모는 야단칠 일을 명확히 정해 짧게 끝내고, 아이를 망치는 부모는 길게 말해야 알아듣는다고 생각한다. - '칭찬하는 교육'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가 잘못을 해도 전혀 야단치지 않는 것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아이를 꾸짖을 때는 확실히 꾸짖는게 좋습니다. '이런 행동은 하면 안 되는거야' 하는 메시지를 아이가 분위기로도 알 수 있도록 전달합니다. 다만 시간은 최대한 짧게, 가능하면 1분 내에 끝마칠 생각으로 야단치세요. 길게 야단친다고 해서 부모의 의사가 더 잘 전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만약 아이가 그 행동이 잘한 일인지 잘못한 일인지 깨닫지 못하는 상태라면 우선 그런 행동을 하면 안 된다고 가르쳐야 합니다. 또한 꾸짖을 떄는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거나 육체적인 폭력을 휘둘러 다치게 한 경우로 한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자신만을 생각한 행동이라든가 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일, 또는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거짓말을 들 수 있겠죠. 그렇게 야단쳐야 할 상황을 정해두면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일도 줄어듭니다. 그리고 꾸짖을 때는 아이에게 '사실은 무엇을 어떻게 하고 싶었는지'를 찬찬히 들어주어야 합니다. 그런 뒤에 다음과 같은 순서로 아이를 대해주세요. 1.아이가 한 행동이 무엇인지 확실히 자각시킨다. 2. 상처를 입힌 현실 상황과 사과해야 할 필요성 등 결과와 영향을 명확히 인지시킨다. 3.부모나 주위 사람들이 난처하거나 슬프고 괴롭고 쓸쓸한 감정을 이해시킨다. 4. 앞으로 어떻게 할지를 아이 스스로 생각하게 한다. 5.아이가 생각한 일이나 긍정적인 감정을 칭찬한다. 이렇게 명확하고 깔끔하게 꾸짖으면 아이가 스스로 잘못한 행동을 반성하고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할 수 있는 아이로 커 나갈 것입니다. 

야단을 침으로써 아이가 스스로 반성하고 고치려는 마음을 갖도록 한다.아이를 망치는 부모는 기준이 없고 감정대로 장황하게 야단친다. 

아이를 성장시키는 부모는 "앉아서 먹자"라고 말하고, 아이를 망치는 부모는 "서서 먹지 마" 라고 얘기한다 - 

"자칫하면 쏟아지니 조심해", "방 어지럽히지 마", "넘어지지 않게 조심!", "여기서 나오면 안돼", "뛰지 마!" 이렇게 '~하지 마' 또는 '~하지 않으면 ○○할 수 없어', '~하면 ○○할 수 없어' 하는 말로 아이에게 수없이 주의를 주지는 않나요?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은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다른 하나는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 하는 사고방식을 전달하는 것이죠. 어느 쪽이 좋다는 뜻이 아닙니다. 부모가 자신의 유형을 알면 다른 한 가지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고, 그럼이로써 아이를 대하는 방법이 한층 달라진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입니다. 물론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알기 쉽게 말하려고 '~하지마', '~해서는 안돼'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겁니다. 하지만 '~하지마', '~해서는 안 돼'라고 하면 아이는 머릿속으로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면 아이의 행동은 뇌가 떠올린 것에 이끌리게 되고요. 아이가 잘하기를 바란다면 "조용히 기다리렴," "하나씩 정리하자", "균형을 맞춰서 해야지", "이쪽으로 걸어야지", "~하는게 좋아", "~하면 ○○할 수 있어" 이런 식으로 잘하고 있는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표현으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아이의 목표 달성 능력과 리더십은 길러주려면 잘해 나가는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릴 수 있는 말로 의사를 전달해주세요. 

아이를 성장시키는 부모는 잘할 때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아이를 망치는 부모는 잘못할 경우의 이미지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