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50권 독서하기

2019년 3번째 책 <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신의진

주시카 2019. 9. 17. 05:10

<인상깊었던 책의 내용>

아이를 느리게 키우기 위한 원칙 10

1.감정조절을 속옷처럼 생각하라.

2.아이가 거짓말해도 야단치지 마라

3.아이를 위하여 숙제를 대신해주라

4.혼내기 전에 아이와 협상을 해보라

5.일부러 실수하게 만들어라

6.문제행동의 이유를 모를 땐 일단 참아라

7.체험보다 더 휼륭한 교육은 없다

그저 배운 걸로 그치지 않고 스스로 궁리하고 응용함으로써 학습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는 바로 평생학습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주체성'과도 직결된다. 아이에게 '생활속의 공부'를 만들어 줄 사람은

엄마밖에 없다.

8. '조금 더' 가르치고 싶을 때가 멈출 때다

9.아이는 당신의 모든 것을 따라한다

이 시간에도 엄마의 모습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보여주기'의 힘은 생각보다 세다

10.함께있되 거리를 두라.

아이입장에서 볼 때 어린시절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세상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하는 일이다. 이는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될 때 비로소 이루어진다. 쉽게 말해 배고플 때 젖을 먹고, 소화를 잘시키며, 배설을 제대로 하는 등의 생물학적 요구가 제대로 조절되면 아이는 '나를 사랑받고 있다', '세상은 참 편안한 곳이다' 라고 느끼게 되고 그것이 축적되어 세상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하는 것이다.

<느낀점>

학원에서 일을 하면서 선행 학습을 무조건 필수로 여기는 시대에,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지켜봐왔다.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큰 깨달음을 줄 것 같은 기분이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부모로서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며 안정감을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혼을 내기 보단 협상을 하라는 구절에서 아이에게 강압적인 요구는 좋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